전체 글515 백두산 - 집안 고구려유적지 백두산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다시 압록강 이천리, 팔백여 킬로미터의 먼 길을 숨가쁘게 달려 되돌아와야 한다. 돌아오는 길 중간쯤에 위치한 집안의 고구려 유적은 백두산관광 일정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들러가는 코스다. 7년 전에는 때마침 중국과의 안좋은 일때문에 고구려유적지 관광을 포기해야.. 2011. 8. 30. 백두산트레킹 백운봉 아래 너른 풀밭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중국쪽에서의 최고봉인 백운봉은 일기가 사납다는 이유로 우회했다. 백운봉까지만 오르면 일단 오늘 트레킹에서의 고생스러움은 거의 끝이라고 이야기한다. 밥먹고 나서의 첫번째 오르막은 그러나 쉬었다가 가는 길이라서 쉽지않은 곳이다. 맑던 하늘도.. 2011. 8. 26. 백두산 트레킹 - 단동에서 송강하로 2011년 8월 3일 출발 총인원 12명 남자 일곱, 여자 다섯명 애초엔 열다섯명이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일이란 늘 계획대로 끝까지 잘 진행되기 어려운 법. 이런 저런 사정으로 세명이 빠졌다. 그래서 결과적으론 배의 6인실에,, 여자칸에도 이방인 한 명, 남자칸에도 이방인이 한 명 끼어서 같이 하루밤을 보.. 2011. 8. 26. 종주 - 사흘째 (장터목~백무동) 이제 지리산을 떠날 시간이다. 아마도 제석봉의 시원한 바람을 한동안 되새기며 그리워하게 될테지만. Let's go!! 오랫만에 함께 걸어보는 두 사람 역시 우리끼리 오붓한 산행이 최곤데.. 그러면서. 망바위에서 쉬어가기~ 성질 급한 사람들은 사라지고 없다. 뭐때문에 그렇게 급히 이 산을 떠나려 한단 말.. 2011. 8. 9. 종주 이튿날 (벽소령~ 장터목대피소) 28일 아침 벽소령 잔뜩 흐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따라서 통행제한도 해제되었다. 일찌감치 눈은 떴으나 스트레칭이나 하며 시간을 죽이던 중, 밥 먹으러 오라는 전갈이 날아왔다. 으잉? 웬일로 이리 부지런이람~ 부랴부랴 취사장에 내려가니 누릉지는 이미 다 끓었고, 간 밤에 귀찮.. 2011. 8. 9. 2011년 7월 지리산 2박 3일 종주 - 첫 날 백두산 다녀오느라,, 지리산 이야기가 늦어졌다.. 암튼,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날. 2011년 7월 26일 내일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된다고 하는데, 걱정스런 마음 가득 비 맞을 각오를 하고 서울을 떠났다. 작년 겨울 종주를 함께했던 아이들 세명과 초행인 또 다른 세명을 포함해 열한명이 함께 간다.. 2011. 8. 9.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