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1 돼지해의 첫 산행은 한라산으로 새해 1월 8일 화요일 드디어 제주도 한라산 산행의 염원을 이루러 새벽 첫 비행기로 서울을 떠난다. 작년 1월 - 하필이면 폭설로 제주가 마비된 그 때 비행기를 예약했었다. 그런 상태라면 도저히 한라산행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하에 눈물을 머금고 예약취소. 그리고 일 년을 기다려 날씨 정보에 촉각을 세우며 나선 길이다. 다행히 날씨는 온화하고 눈 소식이 없으니 입산금지 당할 일은 없어보여 안심했다. 그런데,, 쿠쿵! 우리의 원래 목표는 서울을 떠난 첫 날 한라산 등반을 하고, 다음 날부터는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고자 했건만.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경. 짐을 부치지 않고 얼른 공항을 빠져나와 렌터카 업체의 버스를 기다려 사무실까지 가는 시간이 아무리 빨라도 8시. 렌터카를 이용하여 성판악으로 마구.. 2019.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