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96 2010년 12월 30일 벽소령~음정 그리고 둘레길 이튿날의 벽소령 밤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기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다. 아침을 먹는데 연하천 쪽으로 산행금지라는 방송이 들린다. 그래도 우린 다행이야 그랬는데 십여분 뒤,, 이제는 아예 전면 산행금지라고 산을 내려가라네.. 아침을 먹을때만 해도 눈이 그치는가 싶었.. 2011. 1. 3. 2010년 12월 의신~벽소령 지난해 (며칠 사이에 지난해로 바뀌어버린 2010년) 는 지리산에 들 기회에 없었다. 여름엔 유럽여행으로 봄 가을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래서 이 번 겨울 지리산행을 눈 빠지게 기다려 왔었다. 작년에 산행을 함께했던 지수양이 올 해는 반가운 소식(대학합격)을 가지고 산행에 합류하기로 했기에 더.. 2011. 1. 3. 2009년 겨울 지리산 종주 -마지막 날- 전 날의 피로가 가중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 날 아침엔 세상모르게 자느라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반면 나에게는 장터목 대피소에서 잠을 잔 이래 처음으로 편안하게 잠을 잔 하룻밤이었다. 비록 얼굴과 몸은 부어서 부석부석하지만.. 일어나보니 부지런한 산님들은 벌써 다 일어나.. 2010. 1. 4. 2009년 마지막 지리산종주 -이튿날- 벽소령 대피소의 밤은 춥다. 장터목에 비하면. 그래도 그 중 따뜻하다는 2호실에서 한 잠 푹~ 잘자고 일어났다. 두 아이들은 기합이 들어서 그런지 어둠속에 일찌감치 일어나 짐을 꾸리고있다. 기특한것들~ 취사장에서 남자들을 기다리다못해 올라갔더니 세상모르게 잠을 자고있다. 그러다보니 아침이.. 2010. 1. 3.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