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8 가을바람 쏘이기 임진강을 건넜다. 자유의 다리는 아니지만 다리를 건너 민통선 지역을 들어간다. 장단콩으로 유명한 두포리 하늘도 파랗고 강물도 파랗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선선한것이 얼마나 상쾌한지 흠,, 고요하고 색다른 분위기가 이곳이 민통선 지역임을 실감케 해준다. 산야에 덮힌 풀들은 대부분 미.. 2010. 10. 15. 주왕산 트레킹 -등산은 아님 다섯 아줌마가 길을 떠났다. 우리는 아주 작은 친목 모임회원들이다. 비가 밤새 내리던 다음 날,, 기분도 꿀꿀하게 새벽에 일어났다. 이 비 속에 무슨 여행이람.. 속으로 투덜대며 옷은 어떻게 입어얄지 신은 어떻게 신어야 할지를 고민. 목적지는 주왕산이되 등산은 아니라고 하니... 산에 오르지도 않을거면서 그 먼 길은 왜 가냐고. 어쨋건 시간맞춰 서부역에 도착하니 아직 우리가 탈 버스가 안왔다네. 오후엔 비가 그친다는 예보에 필사적으로 의지하며 서울을 벗어났다. 9시 30분 문막휴게소 도착 12시 20분 주산지 도착 -휴.. 멀기는 멀다. 다행히 비는 완전히 그쳤고 하늘엔 태양이 떳다. 이런~~ 비가 온다고 모자도 안가져왔는데. 주산지는 200년 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라고 한다. 여기가 시작 부분이고 조기.. 2010. 5. 8. 곰배령 트래킹 방태산 등산을 마치고 휴양림에서 첫 날밤을 시원하게 잘~ 잤다. -추워서 보일러를 약간 돌려야 했다- 이튿날은 점봉산 트래킹이 예정되어 있는데, 아홉시까지 도착하면 숲해설가와 함께 트래킹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엷은 안개가 살짝 드리운 아침가리 계곡을 따라 가는 길은 환상적인 모습이다. 이제.. 2009. 8. 26. 진해에서 울고 하동에서 웃다!! 광주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간 김에 꽃구경이나 하자고 했다. 딸과 함께하는 모처럼의 여행이기도 해서 기대도 많았다. 마침 진해의 군항제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니.. 잘됐다 싶어 볼 일을 마치고 오후 이슥한 시간 진해로 향했다. 예상대로 진주쯤 다다르자 차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럼 그렇지,, 벚꽃 .. 2009. 3. 31.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