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5 2010년의 마지막 날 지리산 주변에 이런 강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된 이 번 산행은 산 위를 걷지는 못했지만 그런대로 주는 뭔가가 있다. 동강은 뱀사골에서 발원하여 낙동강까지 흘러들어간다는 식당 아저씨의 말씀. 동강은 지도를 보니 자혜리를 지나면서부터는 엄청강으로 불리기도 하는모양이다. 엄청강민박집의 .. 2011. 1. 3. 2010년 12월 30일 벽소령~음정 그리고 둘레길 이튿날의 벽소령 밤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렸다.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기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다. 아침을 먹는데 연하천 쪽으로 산행금지라는 방송이 들린다. 그래도 우린 다행이야 그랬는데 십여분 뒤,, 이제는 아예 전면 산행금지라고 산을 내려가라네.. 아침을 먹을때만 해도 눈이 그치는가 싶었.. 2011. 1. 3. 2010년 12월 의신~벽소령 지난해 (며칠 사이에 지난해로 바뀌어버린 2010년) 는 지리산에 들 기회에 없었다. 여름엔 유럽여행으로 봄 가을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래서 이 번 겨울 지리산행을 눈 빠지게 기다려 왔었다. 작년에 산행을 함께했던 지수양이 올 해는 반가운 소식(대학합격)을 가지고 산행에 합류하기로 했기에 더.. 2011. 1. 3. 불광사~삼천사 하늘이 몹시도 침침한 날,, 모처럼 이른 시간의 산행인데 날씨가 이모양이다. 비가 올것 같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예정된 산행은 꼭 지킨다는거. 일단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에 도착했다. 칙칙한 날씨 탓인지 모처럼 고요한 사모바위 주변은 황량하기까지 하다. 바람을 피하여 사모바위 바로 아래에 자.. 2010. 12. 22. 체코 - 프라하 체코 트라야 캠핑 캠핑장은 시간이 되면 이렇게 문을 닫아 건다.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곳이다. 그리고 캠핑장 전체는 와이파이존으로 이제껏 다녀본 캠핑장 중에서 인터넷 사용이 제일 싸고 원활한 곳이었다. 텐트를 치고 나서 가벼운 몸으로 시내 관광을 나선다. 늘 그렇듯이 차는 캠핑장에 두고 대.. 2010. 12. 7. 수요산행 - 용꼬리타기 불광사 뒤편의 정자나무 - 추색이 완연하다.. 요즘 들어 부쩍 짧아진 해를 실감한다. 늘 네시 반 경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제는 오르는 중에도 사위가 어두컴컴해질 만큼 해가 짧다. 향로봉 깔딱은 오르는 재미는 좋지만 어둠 속에 하산하기가 너무 힘이 든다. 지난 여름 잦은 비로 엉망이 되어버린 .. 2010. 12. 3.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