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5 오레곤비치를 따라 북으로 오레곤주로 올라온 이 후 첫번째 숙박은 부르킹스에서 한다. 바닷가에 가까운 곳이라 수영장이 있냐는 질문에 모텔주인은 '어브코오스~' 하더니만 저 앞에 널린게 수영장이지 뭘~ 하면서 너스레를 떨어다는 후문. ㅋ 깔끔한 꽃장식이 특이하고 예뻤다. 이튿날 아침을 먹고 바다를 따라 북.. 2016. 3. 15. 북한산의 귀한 눈산행 연일 따뜻하던 날씨가 전 날 눈이 내리면서 약간 싸늘했졌다. 그렇지만 덕분에 푸른 하늘이 설경과 어우러져 끝내주는 멋진 경치를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참가인원 일곱명 예정 인원보다 몇 사람 적은 인원이다. 김대장의 부인도 동강트레킹 이후 겹친 피로로 몸살감기에 걸려버려 어.. 2016. 3. 8. 병신년 첫 북한산 (수요산행)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정신없이 바빴던 연초의 집안 일들이 대충 정리되고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그리하여 나선 2016년 첫 산행 오후 늦은시간도 아니 아침 이른시간 수요산행을 한다. 마침 전 날, 약간이지만 눈이 내려서 눈구경도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산행들머리는 진관.. 2016. 3. 3. 레드우드국립공원 (2) 펀캐년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비지터센터 근처로 돌아왔다. 이제 아침에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기로. 한낮엔 햇살이 좀 뜨겁긴 하지만 사막지대를 헤매고 다니던 때에 비하면 아주 아주 좋은 날씨다. 모처럼 풀밭에서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근처엔 물이 있는 화장실과 .. 2016. 1. 25. 레드우드국립공원 (1) 존슨부인트레일 - 펀캐년 어제에 이어 오늘은 본격적인 레드우드국립공원 탐방이다. 먼저 비지터센터방문 - 바닷가에 있다. 이른 아침이라 약간 쌀쌀한 해풍이 불어온다. 날씨는 오늘도 쾌청 비지터센터 뒤편의 바닷가 우리의 임무는 분업화되어 있는셈인지. 산노을은 관광안내엔 관심이 없다. 가만있어도 알아.. 2016. 1. 4. 험볼트레드우드 주립공원 2015년 10월 4일 샌프란시스코 건너편 오클랜드엔 버클리대학교가 있다. 아침에 출발하기 앞서 대학교를 한번 대충 들러서 훝어본 다음 북쪽으로 올라간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레드우드국립공원이지만 그 전, 올라가는 길에 또다른 레드우드공원을 들러보기로 했다. 험볼트레드우.. 2016. 1. 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