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5 7월의 북한산은 이렇게 멋지다 - 500번째 포스팅 2018년 7월 3일 둘레길을 걸었다. 장마때문에 수시로 비가 오락가락 하므로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갑자기 나선 길. 그래서 그냥 가벼운 운동겸 나섰다. 그런데 대기는 그 수증기가 증발하며 하늘에 모인결과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준다. 아뿔사!! 이런 날은 산에 올랐어야 하는.. 2018. 7. 22. 6월의 북한산 덥다,, 가 요즘의 화두 아직 때가 이르건만. 작렬하는 태양이 무서워 계곡으로 숨어들 법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산에 오르면 시원한 느낌이 좋은때. 그래서 약수터에서 망설임 없이 능선으로 길을 잡았다. 지난 주 산행을 쉬었기에 오늘은 고생을 좀 한다. ㅠㅠ 숨을 헐떡이며 쉬어가기.. 2018. 6. 17. 수요산행 5.30 봄의 끝자락이자 여름의 시작 날씨 참 묘하다. 아직 오월이건만 타는듯한 태양이 작렬한다.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한 날씨가 캘리포니아 사막날씨처럼 느껴질 정도라니.. 여하간 우리 둘이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향로봉에 오르기로 마음을 정했다. 산행은 그 정도는 해 줘야 또 일주.. 2018. 6. 3. 2018년 5월 25일 인제 자작나무오토캠핑장 신록의 계절 이런 계절이 캠핑하기엔 최고일듯. 지난 4월에 왔을땐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춥고 불편했는데 이번 주 날씨는 아주 맑음이다. 날씨는 변덕에 변덕을.. 추웠다 더웠다 지난 주엔 추워서 난리더니 이번 주는 불볕 더위다. 캠핑장 가에는 계곡이 흐른다. 더위를 식히기에는 딱 안성맞춤인 곳. 아예 의자를 가져다 놓고 발을 담궜다. 차가운 물이 발이 시릴정도이다. 우리 꼬맹이의 성화에 주변 산책을 나선다. 복자기나무까지 걷기 길가의 엉겅퀴가 한창 미모를 뽐내고 있다. 평소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풀꽃들이 왜그리 예쁜지. 이런 오지의 자연 속에 오면 마음도 그렇게 여유로워 지는가보다. 꽤나 언덕진 이 곳. 아이는 이 언덕을 매우 좋아한다. 저 고목을 지나면 엄청난 냉이밭이 저 곳에 있다. 지난번에 왔을땐 저.. 2018. 6. 3. 봄의 문수봉 하늘이 비교적 맑은 날 샌드위치 휴일 중 사이에 낀 날. 내일은 석탄일이다. 산에 오르기 딱! 적당한 날. 떡 한팩과 간식거리 조금 가지고 단 둘이 산을 올랐다. 아주 조용하고 더없이 좋은 분위기여서, 마음이 산 언덕을 가없이 넘어간다. 그래서 처음 예정보다 산행도 많이 길어졌다. 오.. 2018. 5. 22. 봄 꽃 산행 - 향로봉 실로 오랫만에 향로봉 깔딱을 오른다. 산 아래는 이미 개나리 진달래가 모두 졌지만 산 위엔 아직도 진달래가 건재하다. 그 중 만난 청초한 철쭉꽃이 눈길을 끈다. 역시.. 해마다 피는 꽃이건만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만드는 어여쁜 꽃. 일 년만에 다시 보는구나. ^^ 산을 오르니 진달래가 .. 2018. 4.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