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15

옛날로 돌아가 볼까~~ 거의 10년 전 - 2004년 여름의 백두산 2004년 여름 백두산 가기로 한 두 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두 개가 모두 깨져버리고 말았던것. 백두산이 무척이나 가고 싶었던 산노을, 특단의 조치로 우리 두사람 단촐하게 백두산으로 떠났다. 인천에서 단동으로~ 거의 십년전이니 산노을도 나도 참 젊어보인다. ㅋㅋ 요즘은 .. 2013. 12. 7.
중국 태항산맥 트레킹- (세번째 날)옥천풍경구 중국에서 사흘째 역시 새벽 6시 기상 - 6시 40분 아침식사 후 임촌으로 이동한다. 차로 약 사십분 거리 오늘의 목적지는 옥천풍경구 비는 내리지 않지만 어제보다 더 하늘이 흐려서 좋은 경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무슨 시스템인지 차를 타고 이 다리를 건널 수는 없다고하여 모두.. 2013. 11. 20.
중국 태항산맥 트레킹 - (구련산~왕망령~만선산) 중국의 산들에 대한 이미지는 대체로 크고 웅장하다는것, 그리고 계단.. 황산이나 장가계가 그랬기 때문이다. 뭐 그렇다고 대단하게 여러 산들을 돌아다닌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아홉시간의 산행을 한다는 말도 사실은 믿지 않았다. 보나 마나 뻔해~ 이러면서. 신경도 안쓰고 딴짓만 하다.. 2013. 11. 19.
공작산 알프스밸리 캠핑장 2013년 11월 첫주말 어쩌다 그 좋은 시월 상달을 그냥 보내고 뒤늦게 가을 풍취를 맛보려 떠나본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니 막힘없이 시원하게 잘 달려 두시간만에 홍천에 도착했다. 고속도로가 좋긴 좋구나, 조금 비싸서 그렇지만. ㅋ 오후 네시가 약간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 짐풀고 텐트.. 2013. 11. 4.
이번엔 형제봉으로 떠나볼까~ 보현봉을 올라보고 싶었다. 북한산 언저리에 수십년을 살아도 아직 미답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2016년 까지는 출입제한 구역으로 합법적으론 갈 수 없는 곳이다. 이전에 사자능선을 통해서 보현봉 코밑까지는 가 보았지만 도저히 바위절벽을 오를 수는 없기에 되돌아 섰던곳. 그래서 형제.. 2013. 10. 30.
다섯 아가씨들의 가을 여행 아침 7시 30분 서부역에서 출발하는 여행사 버스로 출발. 담양을 간다기에 대나무 숲을 보려나 했는데, 시간이 부족한 탓인지 소쇄원만 구경하고 국수거리에서 점심먹고 장성 편백나무 숲을 가는것이 오늘의 일정이다. 담양의 명물 메타세콰이어 길은 버스 속에서 관람한다. 그러나 뒷자리에 구겨앉아 있노라니 그도 잘 보이지 않아 그저 나무 둥치만 일별. 소쇄원 들어가는 길에 대나무 보면 되겠슴다~ 날씨가 매우 화창하다. 남쪽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많이 덥고 태양은 뜨겁다. 모자도 없이 왔지만 뭐 어떠랴~ 소쇄원 돌담은 여전한데,, 아래로 물이 괄괄 흘렀더라면 더 보기 좋았을것을. 소새원의 구조는 매우 단순한지라, 한바퀴 휙 돌아본 아지매들은 그저 삼삼오오 모여서 사진 찍기에만 바쁘다. 아무리 유명한 이조시대의 정원이.. 2013.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