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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칼바위능선에서 제대로 비맞다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분위기는 싱숭생숭하지만 모처럼의 황금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각자 일탈을 꿈꾸며 여행을 떠난다. 우리는 휴일이 아닌 금요일에 산행에 나섰다. 7211번 버스를 타고 북악터널 입구 삼성아파트에서 하차 길을 건너 형제봉 입구 둘레길 명상길 구간.. 2014. 5. 4.
수요 철쭉산행 원예작물들은 일년 내내 같은 꽃을 볼 수도 있지만 산에 피는 야생화들은 때를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다음 꽃을 볼 수 있으니 정말 귀한 꽃들이다. 진달래야 이미 져버린지 오래지만 철쭉은 좀 더 높은 곳에 오르면 아직 남아있다. 철쭉의 고상한 아름다움은 진달래와는 비교가 되지않.. 2014. 5. 3.
춘천 용화산 - 우중산행 2014년 5월 28일 봄가뭄이 심하다 싶었는데,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렸다. 산행일과 겹치는 바람에 조금 애로가 있긴 했어도 그리 심한 비는 아니어서 무사히 원행을 마쳤다. 용화산: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 춘천시 사북면 해발고도 878m 정상부분의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으로 풍광이 .. 2014. 5. 3.
수요산행-안산 벚꽃이 다 지기 전에 한 번 더 안산을 간다. 우리야 실컷 보았지만 수요멤버에게 구경시켜주고픈 심정에서. 무악재에서 출발하여 사정상 뒤쳐진 홍산님을 기다릴겸 천천히 산을 둘러보기로 했다. 너와집 쉼터 겉에선 잘 보이지 않더니만 막상 가까이에서 보니 그럴싸 하다. 실제로 누가 .. 2014. 4. 13.
서대문 안산에서 벚꽃 구경 화창한 일요일~ 토요일에 살짝 내린 비로 오랫만에 푸른 하늘이 정말 예뻤다. 이런 날 집에 가만히 있다면 이건 저 푸른 하늘에 대한 모독이다 싶어서 쿠션 등짐지고 편안하게 자리잡는 냄푠을 뒤흔들어 일으켰다. 이미 시간은 오후 두시를 가리키고 있으므로 가깝고 쉬운 코스로 그냥 나.. 2014. 4. 8.
4월의 수요산행 봄이 성큼 다가온 4월 며칠 전만 해도 메말랐던 산에 온통 활짝 피어난 예쁜 진달래가 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남자들이라고 예외일소냐~ 앙증맞은 참나무의 어린 잎새가 햇살아래 살랑 살랑 나비처럼 몸을 흔든다.. 참 어여쁘네. 오늘은 모처럼 계곡길을 벗어나 능선으로 오른다. 늘 .. 201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