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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오는 날 수요산행 12월도 며칠 남지 않은 수요일 오후 늦게 시작하는 산행이라서 산 중턱에 다다르면 이미 해는 서해 앞바다로 사라지고 마는 요즘 그래도 날이야 어둡던 말던 예정대로 늘 수요산행은 이루어진다. 올들어 마지막 수요산행인지라 이름도 송년 수요산행이다. 때마침 살짝 내린 흰눈이 많지.. 2016. 12. 29.
2016년 송년산행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들머리 - 진관사 날씨가 추워질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약간 걱정을 했지만 예상 밖의 따스한 날씨여서 참 다행인 날. 구파발역에서 모여 진관사 입구까지 걷는다. 약 삼십분에 걸친 지루한 길. 은평 한옥마을을 지나는데 한옥은 몇 채 없고 현대식 건물들이 제각기 .. 2016. 12. 12.
2016년 2월 19일 동강트레킹 2 다음 날 아침 오지답게 아침 공기는 싸늘하면서 상쾌하다. 도시에 살면서 늘 그리운 것은 바로 이런 분위기. 비단옷처럼 아름답다고 붙은 이름 - 금의마을- 을 떠나 본격적인 동강트레킹 그 두번째 날을 시작한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강의 모습은 여전한데.. 흐르는 강물은 예전 강.. 2016. 12. 6.
2016년 2월 19일 동강트레킹 참 정신없는 한 해였나보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시점인 12월에야 지난 2월의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니. 이제 늦었지만 지난 동강트레킹을 되돌아본다. 이번 트레킹엔 새 멤버가 세 명이나 동참했다. 그동안 벼르기만 하던 몇몇 사람들이 드디어 시간을 내어 참가한것. .. 2016. 12. 6.
일본여행 -시모노세키를 거쳐서 집으로 후쿠오카의 아침 우리가 숙박한 곳은 이름하여 힐튼호텔 - 이름은 특급호텔이고 규모도 상당히 큰것은 맞는데.. 방은 일본스럽게 (가이드가 그렇다고 하니) 상당히 협소하고 소박하다. 단지 다리미가 있는걸로 봐서는 모텔급 이상인건 확실한듯. ㅎ 바늘침처럼 뾰족한 건물이 후쿠오카타.. 2016. 12. 4.
일본여행 -야마구치~벳부~후쿠오카 이게에서 맞이하는 아침 호텔 바로 앞이 바다여서 온천욕을 하며 해풍을 맞을 수도 있었지만, 몸이 피곤한 상태라 자칫 감기에 걸릴까 걱정되므로 참기로하고. 온천물은 원수 그대로라고 하며 나트륨이 함유되어 약간 짭짤하다. 바닷가를 거닐어 볼 여유는 없었다. 워낙 오늘 하루의 일.. 2016.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