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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여행

10월 5일 맨하탄비치

by 혜산 2018. 11. 4.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러 들린 '타겟' 이라는 마켓

갖가지 생활용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시간 보내기에 아주 좋은곳이다.


오후엔 맨하탄비치 탐방이다.


바닷가쪽엔 주차할 곳이 별로 많지 않다. 그래서 조금 먼곳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자리가 있으면 다행라고.


햇살은 약간 뜨겁긴 하여도 덥지는 않다.

10월의 캘리포니아 날씨는 한 낮은 뜨거워도 9월에 비하면 훨씬 견딜만 하다.

우리나라의 가을날씨랑 크게 다르지 않은듯하다.


맨하탄비치는 어제의 레돈도 비치의 바로 북쪽으로 이어지는 해변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주변에 주택가가 있는것은 같지만, 뒤편으로 카페나 상가들이 있어 조금 더 흥청이는 분위기다.

이용하는 사람도 더 많고 백사장은 더욱 넓다.









완만한 백사장에 적당한 파도가 있고,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손주녀석은 모래를 만지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제 엄마를 졸라 드디어 모래를 만지는 순간.










또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시차적응이 아직 안되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새벽 두 세시면 잠이 깨어 버린다.

눈을 감고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어 하루 중 수면시간이 네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전보다 시차적응이 더 어려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