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랫만에 향로봉 깔딱을 오른다.
산 아래는 이미 개나리 진달래가 모두 졌지만 산 위엔 아직도 진달래가 건재하다.
그 중 만난 청초한 철쭉꽃이 눈길을 끈다.
역시.. 해마다 피는 꽃이건만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만드는 어여쁜 꽃.
일 년만에 다시 보는구나. ^^
산을 오르니 진달래가 지천이다.
유난히도 붉은 진달래가 바람에 흔들린다.
같은 꽃이어도 저마다 특색을 지니고 있으니 그것도 신기하다. ㅎ
향로봉 근처는 진달래가 한창 만발했다.
아마도 다음 주엔 이런 모습을 보기 어려울테지.
일행을 만나기로 한시간이 너무 이르기에 향로봉을 올랐다.
향로봉 까마귀
향로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 오늘의 하늘은 미세먼지 가득이다. ㅠㅠ
비봉을 바라본다.
비봉은 해발고도 560미터로 향로봉보다 25미터 더 높다.
세상에서 젤 편한 자세 ㅋ
향로봉 절벽에 피어난 작은 진달래, 참 어여쁘다
관봉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망 중 한
하산길에 다시 들린 기도원약수터의 멋진 노송을 잡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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