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0일 토요일
날씨는 좀 흐리고,, 바람도 약간 불긴하지만 그다지 쌀쌀한 날씨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참가 인원은 삼십명 정도로 제법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여섯살 어린이부터 십대 청소년도 세 명,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 오십대, 육십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참석
가장 노장이신 김아저씨도 참석하셨는데, 올해는 늘 맡았던 일이 하나 없어졌다.
즉, 작년 배탈의 주범이 되었던 돼지머리가 올해는 플라스틱 돼지님으로 대치되었기에 칼 쓸일이 없어진것.
오동통한 돼지님의 엉덩이를 보니 웃음이 절로난다.
산악인 선서를 시작으로 시산제는 시작되었다.
북한산의 주봉을 바라보며 숙연한 마음으로 한 해의 시산제를 거행한다.
올해도 김대장의 부인께서 직접 쑨 묵으로 묵사발을 만들어 전원에게 돌렸다.
전원 기념사진 - 몇사람 빠지고..
하산중인 홍대장님과 선산님
날씨가 포근해지자 산에는 사람꽃이 활짝 핀다.
이제 주말마다 구조헬기 소리가 매번 들려오기 시작한다.
제발 모든 산님들 안전산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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