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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007.2 겨울 지리산 2

by 혜산 2007. 3. 2.

2월 22일 아침 날이 밝아온다.

현재 시각 7시 04분

 

 

 

 

 오전 7시 35분 - 덕평봉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7시 40분 우리도 출발 준비를 마쳤다

 

 

 

8시 38분 - 벽소령을 떠난지 정확히 한시간만에 선비샘 도착

 

 

 

 

물은 시원하게 잘도 쏟아진다.

 

시원한 약수로 미숫가루를 탄다.

돌아가며 한 컵씩 마시고 나니 속이 든든하다~

 

 

 

날씨가 맑아 멀리 천왕봉과 제석봉이 가까이 보인다.

이 날은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약간 흐리다가 말 뿐 날씨는 좋았다..

 

 

9시 40분 - 천왕봉찾기 전망대

 

오전 10시 - 칠선봉 

칠선봉을 기어 올랐던 그 때는 기운이 남아돌아었는데,, 역시 겨울 산행은 짐이 문제다.

 

 

 

 

누구나가 힘들어하는 바로 그 계단 길.. 영신봉을 향한 마지막 깔딱

 

 

응달에 가면 여지없이 미끄러운 눈길이어서 이 날은 일찌감치 아이젠을 착용했다.

 

덕분에 미끄러운 길에는 좋았지만, 다리는 훨씬 더 피곤하다.

 

 

파른 고개를 올라와서 느끼는 이 시원함,, 그리고 잠시 맛보는 꿀맛같은 휴식

 

 

 

 

 

 

드디어 영신봉이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긴장이 풀어진다. 세석 대피소까지는 600m가 남아있다.

 

 

 

 

 

 

 

 세석평전과 촛대봉 - 겨울에 보는 경치는 또 다르다,, 눈이 좀 더 많았더라면..

 

 

 

 

 

떡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참치를 넣어 영양 보충을 하면서.

 

 

 다시 출발이다..  촛대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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