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아침 날이 밝아온다.
현재 시각 7시 04분
오전 7시 35분 - 덕평봉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7시 40분 우리도 출발 준비를 마쳤다
8시 38분 - 벽소령을 떠난지 정확히 한시간만에 선비샘 도착
물은 시원하게 잘도 쏟아진다.
시원한 약수로 미숫가루를 탄다.
돌아가며 한 컵씩 마시고 나니 속이 든든하다~
날씨가 맑아 멀리 천왕봉과 제석봉이 가까이 보인다.
이 날은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약간 흐리다가 말 뿐 날씨는 좋았다..
9시 40분 - 천왕봉찾기 전망대
오전 10시 - 칠선봉
칠선봉을 기어 올랐던 그 때는 기운이 남아돌아었는데,, 역시 겨울 산행은 짐이 문제다.
누구나가 힘들어하는 바로 그 계단 길.. 영신봉을 향한 마지막 깔딱
응달에 가면 여지없이 미끄러운 눈길이어서 이 날은 일찌감치 아이젠을 착용했다.
덕분에 미끄러운 길에는 좋았지만, 다리는 훨씬 더 피곤하다.
가파른 고개를 올라와서 느끼는 이 시원함,, 그리고 잠시 맛보는 꿀맛같은 휴식
드디어 영신봉이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긴장이 풀어진다. 세석 대피소까지는 600m가 남아있다.
세석평전과 촛대봉 - 겨울에 보는 경치는 또 다르다,, 눈이 좀 더 많았더라면..
떡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참치를 넣어 영양 보충을 하면서.
다시 출발이다.. 촛대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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