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일지147 수요산행 - 오랫만에 비봉능선부터 남장대지까지 걸어본 날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날씨가 꽤나 푸근하다. 그렇지만 산엔 아직도 눈이 많다. 아이젠을 신어도 나쁘고 안신어도 나쁜,, 그런 날. 모처럼 이른 시간 9시를 조금 넘긴 시간 산행을 시작했다. 들머리는 불광사 산 위를 바라보니 희끗한 눈을 덮고 있는 바위 산이 제법 보기좋다. 양지쪽은 완.. 2015. 1. 25. 2015년 신년산행 - 형제봉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는 끊임없는 일정의 연속이다. 주로 노는 일정뿐이지만. ㅎ 어쨋든 노는것도 무지하게 체력이 많이 들고 힘들다. 일정이 빡빡하니 더욱 그럴 수 밖에.. 아무리 바빠도 산행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정이다. 캄보디아 다녀온 사흘 후 북한산 종주를 하자고 결의 .. 2015. 1. 12. 2014년 송년산행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한 해의 마무리도 역시 산에서 해야 맛이지~ 바쁜 연말이지만 시간을 내어 여러 사람이 모였다. 원래 산행의 예정 코스는 불광사에서 사모바위까지였는데 겨울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은 분들이 있어서 쉬운길로 코스를 변경해야만 했다. 날씨.. 2015. 1. 12. 수요산행 - 살짝 내린 눈을 맞아본 날 2014년 11월 12일 한달 반 미국여행 이 후에도 수요산행은 이어왔지만, 늘 어두컴컴한 시간에 산을 오르다 보니 사진이 남질 않는다. 이 날은 모처럼 조금 이른 시간에 산을 올랐다. 김대장은 다른 볼 일이 있어 산행에 빠지고,, 세사람이 조용한 초겨울 산행에 나섰다. 사정상 긴코스는 할 수 없으니 오랫만에 기자촌능선 쪽으로 가 볼 예정이다. 하늘이 요상하다 싶더니 살짝 눈발이 날린다. 그러고 나더니 다시 푸른 하늘이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 산 위에 오르면 이런 시간이 참 좋다.. 아무 생각없이 푸른 하늘 바라보기.. 산위에 올라보면 우리의 땅은 참으로 첩첩히 산이다. 서울이라는 동네도 알고보면 산과 산 사이의 작은 평지일뿐. 우리가 늘 코뿔소바위라고 불렀던 우람한 바위덩어리를 옆으로 돌아내려가면 시산.. 2015. 1. 1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