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산일지147

형제봉-칼바위능선에서 제대로 비맞다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분위기는 싱숭생숭하지만 모처럼의 황금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각자 일탈을 꿈꾸며 여행을 떠난다. 우리는 휴일이 아닌 금요일에 산행에 나섰다. 7211번 버스를 타고 북악터널 입구 삼성아파트에서 하차 길을 건너 형제봉 입구 둘레길 명상길 구간.. 2014. 5. 4.
수요 철쭉산행 원예작물들은 일년 내내 같은 꽃을 볼 수도 있지만 산에 피는 야생화들은 때를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다음 꽃을 볼 수 있으니 정말 귀한 꽃들이다. 진달래야 이미 져버린지 오래지만 철쭉은 좀 더 높은 곳에 오르면 아직 남아있다. 철쭉의 고상한 아름다움은 진달래와는 비교가 되지않.. 2014. 5. 3.
4월의 수요산행 봄이 성큼 다가온 4월 며칠 전만 해도 메말랐던 산에 온통 활짝 피어난 예쁜 진달래가 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남자들이라고 예외일소냐~ 앙증맞은 참나무의 어린 잎새가 햇살아래 살랑 살랑 나비처럼 몸을 흔든다.. 참 어여쁘네. 오늘은 모처럼 계곡길을 벗어나 능선으로 오른다. 늘 .. 2014. 4. 3.
이번엔 형제봉으로 떠나볼까~ 보현봉을 올라보고 싶었다. 북한산 언저리에 수십년을 살아도 아직 미답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2016년 까지는 출입제한 구역으로 합법적으론 갈 수 없는 곳이다. 이전에 사자능선을 통해서 보현봉 코밑까지는 가 보았지만 도저히 바위절벽을 오를 수는 없기에 되돌아 섰던곳. 그래서 형제.. 201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