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산객들이 엄청 늘었나보다.
구조 헬기 뜨는 소리가 주말이면 여지없이 들려온다.
오늘은 족두리봉 에서만 두번째이다.
왼 쪽이 향로봉의 능선이고 오른쪽 끝에 족두리봉이 있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예쁘기만 한데..
오른쪽 족두리봉 중간에 반짝이는 물체가 떠오르고 있다.
구조 작업을 마치고 오르는 중.
부상자를 싣고 떠나고 있다.
날씨가 좋을 수록 이런 일들은 점점 늘어난다.
족두리봉 릿지는 좀 위험하다. 우회로가 있는데도 꼭 그 루트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잘못 따라나섰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할 일이다.
특히 비가 온 후 바위가 젖어있을 땐 더더욱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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