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의 해발 468m의 작은 산.
겉으로 보기엔 얌전하기만 한 산이 안으로 들어가 보면 온통 암벽으로 이루어진 두 얼굴의 산입니다.
오르막 길을 오르다보면 백화사에 이르고.. 좀 더 오르면 능선길롤 접어듭니다.
줄을 잡고 씨름하기를 수 차례,, 첫번째 상봉에 도착.
임꺽정 봉에 도착하면 앞치마를 두른 젊은이가 막걸리를 팝니다만..
이 산에선 절대로 하산을 앞두고 술을 먹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이런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으니..
보기 보단 엄청 가파르고 길었던 암벽길.. 어찌됐건 다 내려왔군요.
길지 않은 산행이지만 체력 소모가 많은 산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이나 눈이 왔을 때에는 피하고 싶은..
산행이 힘든만큼 뒤풀이는 즐거운 법!!!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