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흐리다..
모처럼 지인들과 바람을 쏘이러 나가기로 했다.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한때 유명했던 신북온천 근처에 있다.
입장료가 어른3,000원 아이 2,000원인데 선물가게에서 물건을 살때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있다. 어찌들 알고 찾아왔는지 ..
허브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니 강한 허브향이 풍겨나온다.
주종을 이루고 있는것은 로즈마리이다. 그밖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쟈스민, 유카리투스정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즈마리와는 약간 종류가 다르다.
이것은 제라늄
판매를 위한 로즈마리 화분들
이름이 '양의 귀'라는 이 식물은 잎사귀를 만져보면 털이 복실복실한 양의 귀처럼 부드럽다.
매화꽃이 한창이다.
허브농원이지만 허브가 아닌 식물도 많았다. 한가지 아쉽다면 우리가 모르는 식물의 이름을 친절하게 적어놓았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선물가게엔 각종 방향제와 허브로 만들 차와 과자 화장품등,, 많은 제품이 있다.
이 곳은 주로 가족단위의 어린이 손님을 위한 코너인듯한데 색상이 화려하고 예쁘다.
몇시간동안 허브향을 맡고 온 몸에도 허브의 향기가 배었다..
맛보기로 제공해 주는 허브차 한 잔씩 마시고 한통씩 구입해서 돌아왔다.
그리고,, 몸살로 하루를 끙끙 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