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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7

유럽여행 - 체코 (체스키크롬노프) 오스트리아에서 북쪽으로 달린다. 오스트리아와 체코의 접경지역은 그야말로 시골이다. 한적한 농촌풍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늘에서는 비가 오려는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급기야 내리기 시작하는 비 하늘이 구름이 정말로 변화무쌍하다.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여기까지가 오스트리아 .. 2010. 11. 1.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짤즈부르그 할슈타트 부근 고사우 짐머에서 하룻밤을 푹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조용하고 예뻤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지만.. 유럽 여행을 통털어 이렇게 조용하고 예쁜 풍경 속에서의 하루는 처음이었다. 게다가 아침식사는.. 이렇게 정갈하다. 커피라고는 다방커피밖에 모르던 아.. 2010. 10. 26.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이탈리아를 떠나는 날 아침 베니스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이탈리아를 떠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탈리아.. 그러나 아쉬움도 없진 않다. 이제 북쪽으로 차를 달려 오스트리아로 들어간다. 달리는 차 속에서 바라보는 예쁜 집들 TV 안테나를 보면 예전의 우리가 생각난다. 조금 후졌다고나 할까. 그.. 2010. 10. 25.
이탈리아 - 베네치아 유럽여행 전체를 통털어서 나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가장 안좋은 기억을 안겨주었던 베네치아,,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만큼, 여행기를 쓰기도 껄끄럽다고나 할까. 어쨋든 피해갈 수 없으니 마주쳐야지. 베네치아는 7세기에서 19세기까지 존속한 이탈리아의 도시국였다. 과두정치 체제로, 14세기에는 .. 201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