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

파리 (2)

by 혜산 2012. 11. 25.

파리의 샹제리제 거리를 슬슬 걸어다녀본다.

점심겸 저녁은 맥도널드에서 빅맥으로 해결했다.

그저 어딜가나 제일 무난한 음식 햄 버 거..

 

패션의 도시라는데 입은 옷들은 그저 그래 보인다.

하기사 나는 트레이닝복 윗도리를 걸치고 다녔으니 머.. ㅎㅎ

 

 

  

 

 

루이비통 매장은 문을 닫은 시간,, 아이쇼핑 했구만~

 

으.. 살떨리게 비싼 가방들이 번쩍이는 몸매를 뽐내며 진열대 위에 의젓하게 앉아있다. 

 

도시에 어둠이 내린다.

유럽의 밤은 매우 짧다. 낮이 무지하게 길어서 여행하기엔 좋지만 웬만해선 야경을 구경하기가 쉽지않다.

 

 

 

다시 지하철 타고 에펠탑을 보기위해 이동한다.

사실 걸어서 가도 될만큼 그리 먼거리는 아닌데.

 

 

 

 

탑의 네 기둥엔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줄이 길게 이어져있다.

배가 고픈 우리들은 전망을 포기하고 - 파리시내의 야경을 보는것도 참 멋질것 같았는데..- 

먹을만한 식당을 찾아 슬슬 걷다보니 어느새 다시 샹제리제 거리로 되돌아왔다.

 

  

 

캠핑장으로 돌아간다.

 

이튿날은 전기가 있는 캠핑 자리를 찾다가 그냥 텐트치기를 포기하고 작은 숙소 하나를 빌렸다.

 

겉보기는 이렇게 작아도 실내는 제법 쓸만하다.

주방 시설과 화장실에 룸이 두 개있고 샤워장도 있으니 이런 호사가 없다. ^^

 

 

거실 의장에 앉으니 신선이 따로 없네~

 

여긴 우리의 침실

 

아침마다 텐트에서 기어나와 멀리 떨어진 화장실과 샤워장 가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편한지..

게다가 정말로 다행인것은 이날부터 줄창 비가 내리기 시작한것이다.

이 방이 아니었다면,, 여행 말미에 지치고 피곤한 우리는 아마도 폭발해 버렸을거다. ㅎㅎ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돌아온 파리(1)  (0) 2012.11.20
다시 프랑스로 - 스트라스부르그  (0) 2012.02.08
스위스 루체른-필라투스산을 오르다  (0) 2011.09.29
스위스 루쩨른  (0) 2011.09.28
독일 - 퓌센  (0) 20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