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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일지147

오랫만의 남장대지 화창한 날 오후 12시 늘 오후 산행만 하다보니 기껏해야 비봉까지 밖에는 산행을 못했었다. 오늘은 거기에서 조금만 더 가보기로 하고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섰다. 어느새 산야는 울긋불긋 물이 들어있다. 향로봉의 자태도 어여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 단풍도 한 몫한다. 그림처럼 하늘이 맑고 예쁜.. 2010. 11. 1.
우이령 - 대동문 - 산성입구 말로만 듣던 우이령을 넘을 기회가 생겼다. 특별히 이 날을 위해 예약을 해두었다고. 그리고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불광동에서 둘레길로 진행해도 좋았겠지만, 중간에 이어지지 않는 두레길때문에 그냥 버스로 우이령 입구까지 도착하여 출발한다. 기념사진도 필수! 차가 다녀도 부족함이 없을 넓은 .. 2010. 10. 25.
오랫만의 북한산 -향림담 2010년 9월 1일 유럽 여행으로 가장 무더운 한여름을 잘 피했다 싶었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더니.. 돌아온 다음날로 폭염주의보에 연일 비 아니면 폭염이라. 잠못 이루는 밤이 수두룩 했던거.. 그래도 오랫동안 산행을 못해서인지 온 몸이 찌뿌듯하고 무릎이 시큰거린다는 산노을 퇴근하자만.. 2010. 9. 7.
2010년 6월 1일 비봉 선거때문에 수요산행을 하루 앞당겼다. 참가인원은 골수분자 세명뿐. 달걀을 열개나 삶았는데 집에다 네개를 놔두고 여섯개만 들고간다. 가다가 떡 한 팩사고. 태양이 무지하게 뜨겁다. 지는 해가 이 정도면 한 낮은 얼마나 뜨거울까 불광사 뒤편 고개를 올라간다. 먼 훗 날 나이가 들어 산에 못 갈 지..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