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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발길따라81

경기 오악-화악산 높이 1,468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서쪽에 국망봉(國望峰, 1,168m), 동쪽에 응봉(鷹峰, 1,436m) 등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서쪽 사면의 북면 적목리에서 발원한 수계는 명지산(明智山, 1,267m)에서 발원한 지류와 합하여 가평천을 이룬 후,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북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사창리 부근에서 사내천으로 흘러든다. 북위 38°선의 바로 남쪽에 주봉이 위치하며 6·25전쟁 당시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다음백과) 어쩌다 보니 연이은 겨울 산행이 모두 임도 산행이다. 전 날 살짝 눈이 내렸기에 눈 산행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워낙 높은 산이라 눈구경은 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었다. 화악터널을 지나면 바로 산행들머리이다. 산행은 임도로 진행.. 2021. 3. 4.
태기산을 올라봤다 높이 1,261m. 신라에 패한 진한의 태기왕이 성을 쌓고 항쟁을 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때 쌓았던 성을 태기산성이라 했으며 지금은 산성터가 남아 있다.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회령봉·대미산·청태산·흥정산·봉복산 등이 있다. 능선이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흥정천으로,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유동천으로 각각 흘러들며, 남쪽 사면에서 주천강이 발원한다. 과거에는 산기슭에 화전민들이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인근 마을로 분산·정착했다. 남쪽의 양구두미재를 지나는 서울-강릉 간 국도는 청태산과의 사이에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감소되었으며, 봉평면 면온리에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다음백과) 2021년.. 2021. 3. 4.
눈쌓인 소백산 국망봉-고행의 산행(영하15도 강풍 부는 날) 코로나로 온통 세상이 뒤숭숭한 요즘,, 첫 눈이 내렸다. 서울에야 눈이 온둥 만둥 제대로 된 눈구경을 하지도 못했지만 중부지방 그 중 소백산에도 흰눈이 소복히 쌓였다는 정보 입수. 유난히 눈쌓인 산을 좋아하는 사위 덕분에 겨울이면 느닷없는 깜짝산행을 하게된다. 이리하여 갑작스레 이루어진 산행. 하필 날씨도 무쩍 추워져서 영하 십오도가 넘는 날. 서울에서 7시 출발 - 이 번엔 지난번과 코스를 달리한다. 들머리를 어의곡 그리고 날머리는 천동으로 하려고 했는데 어의곡까지는 택시로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 기사가 대기하기로 한 곳엔 아무도 없고 추운 날씨에 기다리기도 싫고 그리하여 갑자기 코스를 변경하여, 국망봉으로 올라 어의곡으로 원점회기하기로 - 참고로 국망봉코스는 이 날까지 출입통제지역이었다. 식당 가기도 .. 2020. 12. 22.
2020년 봄 -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습 시절이 하 수상하니 봄이 오는 줄도 잊고 있었다. 남의 집 불구경하다가 어느새 우리집에 옮겨 붙은 줄도 몰랐던가... 하여간 불똥이 튀다 못해 불이 날 지경이 된것을 뒤늦게 깨닫고 난리부르스를 추다가 겨우 정신줄 잡은 대한민국의 요즘.. 수요산행 멤버들과의 만남도 한 달째 미루고 있다. 잠깐 짬을 내어 산을 올라본다. 그동안의 평화로운 일상이 깨진 요즘은 몸도 마음도 모두 흐트러져 버렸다. 자칫하다가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 멀쩡했던 몸도 병이 날 지경이라 몸관리를 게을리 하면 큰일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새 진달래가 피었다! 낮은 뒷동산에는 진작에 진달래가 피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 매년 보는 꽃이지만 볼때마다 귀엽고 예쁜 진달래. 이 때를 놓치면 내년이나 그 얼굴을 볼 수..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