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5 가을의 느티나무 토요일 오후. 짧은 산행에 나섰다. 인파가 몰리지 않는 조용한 샛길로 가볍게 -그러나 실은 힘들다- 봉우리를 넘고 바로 진관사쪽으로 하산을 했다. 걸어서 돌아오는 길에 나이 먹은 느티나무가 나의 시선을 빼앗는다. 푸른 잎이 싱싱할때도 멋있었지만 석양을 등에 지고 있는 그의 모습은 황홀하기까.. 2005. 10. 30. 나들이 안중에 있는 큰 시누댁에 다녀왔다. 생신에 돼지를 잡는다고.. ㅎ 환갑이 되는 해 생신이니 잔치는 아니어도 모른채 넘어갈 수는 없는 일. 때마춰 길을 떠난 옆지기땜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전철로 약 두시간..평택이다. 참 멀기도 하지만, 전철이란 것이 엄청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을 느끼는 날.. 2005. 6. 8. 소백산 알프스의 산자락같은 분위기..ㅎㅎ 운해가 멋있다..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고목도 한몫 거들고 ..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2005. 6. 7. 숨은벽 상장능선에서 바라본 삼각산 왼쪽이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여기서는 삼각산의 구성원인 만경대가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별로 선명하지는 않다. 2005. 5. 29. 삼각산 좌측부터 노적봉, 백운대,만경대.. 인수봉은 보이지 않는다. 위 사진의 정반대쪽에서 찍은 사진 2005. 5. 29. 이전 1 ··· 83 84 85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