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수요산행을 했다.
거의 두 주가 지났을까..
그 사이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했다는 소식이 들리던 차,, 이제 직접 꽃 보러 간다~
산 아래쪽엔 진달래가 만발하였고,
산 중턱을 오르니 봄 꽃의 선두주자 생강나무 꽃이 수줍은 모습으로 배시시 웃고있다.
고 놈 접사하기 힘들다..
가물지만 향로봉 골짜기 약수터엔 물이 잘 나오고 있다.
약수터에서 떡 하나 먹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예쁘다.
이제 저 마른 가지에도 곧 새 싹이 돋겠지..
향로봉 골짜기를 다 오르면 이런 길
백운대를 바라본다..
늘 바라보고 또 바라보아도 언제나 그리운 곳.
언제나 변함없이 의젓한 모습으로 족두리봉을 내려다보고 있는 키작은 소나무,,
저 작은 바위 틈에 단단히 뿌리를 잘도 내렸다.
서산에 해가 기운다..
백운대를 한 번 더 바라보고 이제는 하산할 시간.
향로봉과 비봉도 안녕~~ 다음에 또 보자!!
육감적인 기자촌 능선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간다.
짧은 시간이지만 조용한 산 중의 시간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