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년 1월 8일 화요일
아침 7시 10분 제주행 아시아나로 출발
8시 20분 제주 도착
제주의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기온은 영상이지만 흐린 날씨가 몸을 움추러들게 한다.
어차피 오늘 한라산행은 내일로 미루어졌기 때문에 여유있게 관광으로 하루를 보낼 생각이다.
그리하여 선택된 곳이 만장굴과 비자림.
비자림은 몇 해 전 과 또 그 전, 두 번이나 가 보았지만 만장굴은 아직 못가본 곳이다.
렌터카 셔틀 기다리는 중
셔틀 업체가 공항 밖으로 나오는 바람에 시간이 더 걸리고 오가는 길이 복잡해졌다.
차를 인수받고 아침 식사를 고기국수로 정하였다.
몇 해 전에 먹었던 삼대고기국수집을 찾아가니 하필 쉬는 날이어서 허탕을 치고 다시 검색.
그러나 인터넷으로 찾는 유명식당은 주차할 곳이 없을만큼 복잡한거다.
겨우 예정에 없던 식당 하나를 찾아 아침을 해결했다.
그리고 첫번째 코스인 만장굴로 go~~
으스스~~하게 추운 날씨
만장굴 입장~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길다는 용암동굴이라고 한다.
과연그 말처럼 동굴 내부는 규모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넓다.
벽을 따라 이어지는 용암유선이 참으로 신기하다.
뜨거운 용암이 이 길을 따라 흘렀을 상상을 하면 참으로 자연의 오묘함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이 거북바위는 전체의 모양이 제주도 섬의 모습과 비슷하여 더욱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굴 입구는 세개인데 관광객이 입장할 수 있는 곳은 그 중 두번째 입구에서 1km지점의 용암주까지이다.
만장굴은 총 10km가 넘는 길이에서 확인된 곳은 7.4km정도라고 한다.
마치 정교한 조각처럼 보이는 무늬가 신비롭다.
사진관처럼 넓고 훤한 광장에서 단체로 기념촬영~
이제 돌아 나간다.
이것이 첫번째 입구인데 현재 개방되지는 않고있다.
귤나무를 보니 여기가 제주도임이 실감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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