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드페이스풀과 작별하고 미드웨이가이저 지대로 향한다.
어마어마하게 큰 온천탕이 노천에 있다. 비록 목욕을 할 수는 없지만 ㅎ
이 강은 화이어홀 강이다. 뜨거운 온천수가 그대로 강으로 흘러내리는 중이다.
미드웨이가이저 지대엔 커다란 온천탕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엑셀시오크레이터, 그리고 유명한 그랜드플라스마틱스온천이 다른 하나.
엑셀시오크레이터
가운데 섬도 하나 있다.
바람이 증기를 흩날려야 바닥의 푸른물이 잠깐 보인다.
과거 대규모 분출로 생겨난 엑셀시오크레이터
그곳의 미생물이 주변 그랜드플라스마틱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의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냈다는 설명
다양한 미생물군이 만들어 낸 붉은 색과 이산화규소에 의해 만들어진 물결무늬들
하늘에서 보는 모양은 이렇다.
워낙 크기때문에 지상에서는 한 눈에 바라보기가 힘들다. 지름이 약 60m이고 온수 온도는 70도정도라고한다.
아래쪽의 길다란 데크를 걸어서 지나간다.
미생물이 만들어낸 다양한 색상이 참으로 이채로운 곳이다.
이 곳에서 분 당 500갤론의 물이 곁의 화이어홀 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네.
뜨거운 물이 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곳,, 옐로스톤
이 곳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자고 일어나면 내일부터 그랜티톤 국립공원을 거쳐 남하를 시작한다.
들소야 안녕~ 너희도 이제 마지막이로구나
어느덧 해가 기울고 있다.
숙소로 돌아와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는데, 창 앞으로 웬 사슴 한마리가 그림같이 서있다.
차가 다가왔는데도 꼼짝하지 않고 앞만 보고있는 녀석, 그래서 처음에 진짜 동물이 아닌줄 착각했었다.
우리쪽을 한번 쓱 쳐다보더니 유유히 자리를 뜬다.
역시 야생동물들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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